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 AI 기술과 미래 전망 논의하는 창립총회 겸 세미나 개최

[정주형 코리언저널 기자 ten@tenspace.co.kr] 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KAIPA)가 오는 29일 인공지능 분야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창립총회 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I 활용 사례와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는 서울 강남역 인근 Hashed lounge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국내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광주과기원 이흥노 교수, 가천대 이언 박사, AIQ 김태봉 부회장, 텐스페이스 정원훈 박사, 홍익대 박희연 교수, 모블디 김철우 대표, 미술관 ‘예깊’의 이미선 관장, 기묘한 자동화 임승원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AI 기술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 다뤄질 주제는 ▲개인화된 인공지능의 전망 ▲인공지능과 융합된 의료 산업의 양상 ▲Nvidia GPU H100 운용 전략과 전망 ▲인공지능 활용 웹 구축 기술과 사례 ▲디자인 분야에 인공지능의 임팩트와 전망 ▲법률 서비스 전용 인공지능 개발 현황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술작품 ▲다중 LLM 서비스 모델 시연 등 인공지능 기술의 다양한 적용 분야를 아우른다.

연사들은 각 주제에 대해 심층적인 분석과 통찰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 맞춤형 AI 서비스의 발전 전망, 의료 분야에서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상, 고성능 GPU를 활용한 AI 모델 개발 전략, 웹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한 사례, 디자인 영역에서 AI의 영향력, 법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AI 기술 개발 현황 등 실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친 AI 기술의 영향력과 미래상을 조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 시연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ChatGPT, Bard 등 LLM 기반 AI 서비스가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한 사례를 직접 시연함으로써 LLM 기술의 발전 방향과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진행되는 창립총회에서는 협회 창립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과 사업 계획 등을 논의한다. 김용구 박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창기 대표가 창립 취지를 발표하고, 정관과 사업계획 검토 및 승인, 협회 이사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KAIPA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각 분야에서의 적용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협회 창립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기회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협회 차원에서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세미나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온오프믹스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인공지능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파악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사회 전반에 걸쳐 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공지능 기술 발전 방향을 조망하고, 각 분야에서의 활용 전략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는 AI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삶과 산업에 가져올 변화에 대비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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