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형 코리언저널 기자 ten@tenspace.co.kr] ‘2024 타이완 예류 석광 야간 여왕 탐방’ 행사가 오는 6월 28일(금)부터 7월 14일(일)까지 매일 밤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타이완 예류지질공원에서 개최된다.
타이완 신베이시 완리구 예류 마을에 위치한 예류지질공원의 여왕 머리 바위는 차별 침식으로 형성된 버섯 모양 바위로, 긴 목과 우아한 얼굴로 먼 곳을 바라보는 여왕의 형상을 띠고 있는 타이완 북해안 최고 명소로 손꼽힌다.
‘예류 석광 야간 여왕 탐방’ 행사는 예류 만상을 주제로 지형 풍광에 빛 투영, 레이저, 해안 워터 스크린, 춤추는 분수, 애니메이션, 음악 등을 결합해 신비롭고 몽환적이며 유유자적한 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8개 조명 구역으로 조성돼 있는데, 그중 백사장 구역의 하이라이트 ‘Big Queen 스파클링 워터 댄스 쇼’는 지난해의 환형 워터 스크린 분수 워터 댄스 기획 콘셉트를 이어가면서 불의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물과 불, 빛의 변화를 통해 북해안의 아름다움과 예류 기암 풍경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워터 쇼와 드론 쇼를 결합해 바다, 육지, 하늘이 어우러진 황홀한 향연을 6월 28일과 7월 5일 밤 8시에 펼칠 예정이니 타이완 예류지질공원을 방문하면 환상적인 야간 여왕 빛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북해안 관광 부서 웹사이트(www.northguan-nsa.gov.tw)와 예류지질공원 웹사이트(www.ylgeopark.org.tw)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