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유연석, ‘백마탄 왕자’ 매력 발산하며 안방 여심 흔들


‘맨도롱 또똣’ 유연석, ‘백마탄 왕자’ 매력 발산하며 안방 여심 흔들 유연석이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로 분하여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제작 본 팩토리)에서 순수한 ‘건초딩’ 백건우로 사랑받고 있는 유연석이 ‘아낌없이 주는 건우’가 되어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에서 건우는 정주에게 불쑥 나타난 친모가 알고 보니 정주의 보증금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친모를 찾아 기뻐하는 정주를 본 건우는 돈을 구해 정주의 친모에게 몰래 건넸다. 건우는 그에게 정주가 만든 전복죽을 선물로 주며 “정주한테도 계속 그렇게 해주세요. 잘 살아왔고 잘 살고 있는 어머니요”라며 속 깊은 모습을 보였다. 이 내막을 알게 된 정주는 그런 건우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힘들어 했다. 잠시 후 건우는 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있는 정주에게 또 다시 나타나 곁을 지켜주었다. 로맨틱코미디에 빠질 수 없는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맨도롱 또똣’에서 유연석은 천진난만한 어린아이 같은 면모로 ‘건블리’, ‘건초딩’ 등의 수식어를 낳으며 사랑받고 있다. 그의 뾰로통한 표정이나 귀여운 모습은 실제 온라인상에서도 이슈를 몰고 있다. 그런가하면 유연석은 극중 10년 전부터 강소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그림자처럼 나타나 묵묵히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기도 한다. 여자라면 한 번쯤 꿈꿔왔을 ‘백마탄 왕자님’의 매력까지 발산하며 ‘아낌없이 주는 건우’로 등극, 안방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백건우(유연석 분)과 이정주(강소라 분)의 본격 로맨스를 예고하며 안방극장에 ‘로코’열풍을 불러 오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캡처] 코리언저널 앤서니김 기자 gbk@korean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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