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곳간을 채워주는 서재

[코리언저널 정주형기자 go@koreanjournal.net]

계절이 바뀌면 집의 대청소를 하든가 인테리어나 가구의 이동을 통하여 새롭게 분위기를 정리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남의 집을 방문하게 되면 먼저 집의 분위기를 훑어보게 된다. 서승하 인테리어자재 전문가는 첫 마주하는 거실에서 전체적인 집 분위기를 읽고, 베란다에서 가족의 성실성이나 근명성, 인품 등을 읽는다고 한다.

소비자들은 인테리어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다 보니까 대부분 인터넷에 떠다니는 이미지를 참고하거나, 인테리어 업체 측의 의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인테리어는 규격화된 상품이 아니다. 주거형태와 가족 구성원 각각의 라이프스타일 등을 고민하여 완성되는 주문형 상품이다. 각기 다른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인테리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결국, 소비자와 업체에 서로 많은 소통과 이해가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서재라 하면 별도의 책을 읽을 수 있는 방을 많이 생각한다.

인테리어재 업체인 우리건재(http://www.wooree.biz)의 서승하 인테리어자재 전문가를 통해서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하여 서재이야기를 들어봤다.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꿈꾼다. 경제적 여유도 좋지만, 먼저 마음의 여유를 찾아가는 가슴의 곳간을 채워 가는 행복한 부자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서재가 아닌가 싶다. 서재가 별건가? 책꽂이가 있는 곳이 서재이고, 책을 볼 수 있는 곳이 서재인 것이다.

책만 많이 있으면 서재를 만들 수 있다?
서재만 만들어지면 책은 많이 사서 볼 수 있다?

서승하 인테리어자재전문가의 생각은 다르다. 보여주기식 서재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세련된 사람에게 낡은 서재에서는 멋진 인간미를 볼 수도 있지만, 세련된 서재에 품위 떨어진 사람에게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낡은 과시욕만 남아 있는 것이다.

“거실이나 베란다에 서재를 만들면 어떨까? 서재는 집중해야 하는 곳이라는 고정관념보다는 책과 친해지기 위한 공간으로 접근하는 것은 어떨까? 텅빈 책꽂이면 뭐 어떤가? 채워가는 즐거움을 만들어 가는 것이지”

서재를 비롯한 인테리어 시공은 예산을 먼저 생각하고, 예산과 더불어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 스타일과 동선을 단순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거실이나 베란다는 가족 구성원들 서로가 가장 많이 함께 머물고 소통하는 장소이다. 이런 장소에서 마음과 마음이 소통하여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가는 서재를 꾸며보기를 제안하고 싶다.

우리건재(http://www.www.wooree.biz) 등의 인테리어 전문 업체와 상담을 통해서 상의하여 정체성을 잘 드러내주는 디자인과 검증된 업체를 선택하여 마음의 부자가 되는 서재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국민의 1인1 모바일 시대로 접어들면서 모두가 스마트 폰을 들여다 보면서 ‘고개숙인 가족’의 그림을 더 이상 그려지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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