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이 꾸준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드라마 속 실제 촬영지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방송분에서 동하(감우성 분)가 봄이(최수영 분)를 잊고자 우도로 내려간 내용이 방영됐다. 극 중 동하는 봄이와 “자고 일어나면 다 잊어버렸으면 좋겠다”며 추억을 지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극화의 전개가 절정에 근접함에 따라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드라마의 배경인 실제 촬영지도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8일 방영분에서는 동하가 봄이를 잊기 위해 방문한 최고급 리조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하가 방문한 리조트는 극 중 설정과 마찬가지로 제주도에 위치한 풀빌라 리조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를 촬영한 리조트는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루스톤풀빌라앤호텔’로 하루 숙박료가 150만원에 육박하는 프리미엄 풀빌라을 보유한 리조트 호텔이며 지난 9월에 개장한 최고급 프라이빗 리조트로 밝혀졌다.?
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 등장한 내용 외에도 제주도 자연석과 천연대리석으로 지어진 건물, 사계절 내내 운영되는 온수 풀장, 제주도 애월읍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실내는 물론 실외에도 고품격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VIP용 시설 및 서비스 제공에 따라 리조트를 개장한지 불과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명인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루스톤풀빌라앤호텔’ 관계자는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하, 별, 이영자 등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이 방문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지로 부각되면서 일반인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이재동 PD의 몰입력 있는 연출과 배우 감우성, 소녀시대 수영, 배우 이준혁 등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코리언저널 정주형기자 go@koreanjourna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