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저널 정주형기자 go@koreanjournal.net]
10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간 인천의 캠핑명소인 시도 수기해변에서 ‘캠핑, 해양레저와 음악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수기 비치 페스티벌(이하 수비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캠핑은 물론이고 카약체험, 패들보드체험, 갯벌체험, 밤에는 캠프파이어와 바베큐파티, 어쿠스틱밴드 공연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인천시 옹진군에 위치한 시도의 수기 해변은 서울 및 수도권 시민들이 비교적 손쉽게 찾을 수 있는 해변으로 드라마 ‘풀하우스’와 ‘슬픈연가’ 촬영지로 이름을 알린 곳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 않아 때묻지 않은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소나무숲에 둘러쌓인 수기해변가에서의 캠핑은 소수의 캠핑족과 백팩킹족들만 아는 숨은 캠핑 명소이다.
정현석 수비페 홍보팀 팀장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수비페는 수도권의 숨겨진 휴양지인 수기해변을 알리며 캠핑, 해양레저, 음악이 함께하는 진정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