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오테잎’, 오늘(16일) 리믹스 앨범 ‘투어스 더 리믹스(Tours The Remixes)’ 발표


‘이디오테잎’, 오늘(16일) 리믹스 앨범 ‘투어스 더 리믹스(Tours The Remixes)’ 발표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이 2014년 발표한 정규 2집 ‘투어스(Tours)’를 리믹스한 앨범 ‘투어스 더 리믹스(Tours The Remixes)’가 6월 16일 발매된다. 이번 리믹스 앨범은 2014년에 발표되어 정교한 사운드와 실험적 시도로 국내외 일렉트로닉 씬에 큰 충격을 준 ‘투어스’ 앨범을 국내 최고의 디제이와 음악 프로듀서들이 리믹스하여 기존의 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탄생시켰다. 이디오테잎은 일렉트로닉 뮤지션이만 재생 버튼으로 음악을 틀지 않고 리얼 드럼을 통해 사운드를 조립, 변형, 연주하는 라이브 밴드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음악 페스티벌들과 공연 무대를 통해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독보적인 컨셉의 밴드이다. 그러나, 두 멤버인 디구루와 제제는 각각 DJ로 활동중이며 하우스, 테크노장르에도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만큼, 클럽에서도 이들의 음악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과 국내 최고의 디제이/프로듀서들이 만난 이번 앨범은 일렉트로닉 댄스씬 협업에 큰 발자취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인 브이유 엔터테인먼트측은 “이번 발매 된 리믹스 앨범은 이디오테잎의 전자음악 및 댄스 씬에 깊은 애정을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이번 앨범에 참여한 디제이/프로듀서는 얼마 전 컴백 소식을 알려온 밴드 칵스(The Koxx)의 멤버의 숀(Shaun), 일렉트로닉 그룹 히든 플라스틱(Hidden Plastic)의 멤버인 루나율(Lunayul)부터, 얼마 전 박새별과 신곡을 작업한 일렉트로닉 듀오 라이크 라익스(Like Likes)의 멤버이자, JYP 작곡가로 활동 중인 프란츠(FRANTS), 역시 JYP 작곡가로 활약하고 있는 토요(TOYO)가 참여했으며, 테크노 장르의 대표 주자 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 클럽 앤써와 디 에이의 레지던트 디제이로 국내 클럽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일렉트로닉 듀오 인사이드코어(INSIDE CORE)까지, 한국 클럽과 전자음악 씬을 이끌고 있는 디제이들이 대거 참여했다.?? 숀이 리믹스한 이디오테잎의 2집 수록곡 ‘위드 더 플로우(With The Flow)’는 원곡의 소리를 살려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로 뛰어난 사운드 메이킹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같은 곡을 리믹스한 인사이드코어는 복고적 사운드를 가미시켜 색다른 곡으로 재탄생 시켰다. 한편, 루나율은 ‘불럭(Bullock)’을 리믹스했다. 그 동안 히든 플라스틱이 들려줬던 스타일이 아닌, 거칠고 강한 소리들로 채워진 드라마틱한 곡으로 탄생시켰다.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역시 2집 수록 곡인 ‘언타이틀드 #03(Untitled #03)’을 리믹스 하며 원곡의 대한 이해도와 애정을 살려 평소 보여주던 펑키한 테크노가 아닌, 메탈에 가까운 강력한 리믹스를 들려줬다. 또한, 일렉트로닉 듀오 라이크 라익스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프란츠와 토요는 ‘에어드롬(Airdrome)’를 리믹스 했으며, 프란츠는 관객들을 압도하는 드랍을 들려주는 능력을 여지없이 발휘했다. 반면 토요는 저음을 강조하며 느린 알앤비 스타일로 리믹스 했다. 이 곡은 원곡의 가장 큰 차이를 보여주며 이번 리믹스 앨범에 가장 재밌는 트랙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디오테잎은 6월부터 7월까지 영국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Festival), 세르비아 엑시트(EXIT), 스위스 팔레오(Paleo) 등을 비롯해서 유수의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유럽 투어를 떠난다. 이를 마친 후 국내 무대로 돌아와 안산M밸리록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서며 올 여름 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또한, 유럽 투어 후에는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코리언저널 앤서니김 기자 gbk@korean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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