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팬미팅 500명 운집. 해외팬 대거 몰려


가수 더원이 세번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8일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더원의 세번째 팬미팅에는 500명의 팬들이 발 디들틈이 없이 운집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미니 콘서트 형식의 팬미팅을 진행하면서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띄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OST ‘그 남자’로 포문을 연 더원은, 뒤이어 ‘I DO’로 감성을 자극하는 애절한 보컬을 선보여 관객을 매료시키며 관객들은 더원의 등장에 환호했다. 더원은 “기다려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오늘 이렇게 좋은 자리가 만들어졌으니 함께 노래하고 가까이서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더원의 폭발적인 가창력 뿐만 아니라 그의 재치 있는 입담과 유머감각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무대였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팬들 위한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팬들이 더원에게 궁금한 점이 적혀있는 질문지를 받아 팬들 한명 한명과 얘기를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제주도에서 더원을 보기위해 올라온 임산부 팬의 이색 사연, 중국 나가수의 열풍으로 중국을 더불어 해외 팬의 사연이 넘쳐났다. 특히 한 남자 고등학생 팬은 어린 시절 따돌림을 당해 자살 생각까지 했지만 더원의 노래 ‘지나간다’를 듣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는 사연을 얘기해 팬미팅장은 감동의 물결이 넘쳐흘렀다. 더원은 정말 고맙다며 팬을 꼭 안아주며 더욱 큰 힘과 희망을 전해주었다. 사연이 소개된 팬들은 무대에 올라와 더원가 직접 눈을 마주치며 악수와 포옹을 하는 등, 더원이 건네주는 선물을 받고 온 몸으로 기쁨과 설렘을 표출해 ‘진정한 팬’임을 증명했다. 다양한 곡들과 함께 더원이 팬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은 선곡에서도 드러났다. 이 날 팬미팅에는 한국 팬 뿐만 아니라 더원을 보기 위해 찾아온 중국에서 찾아온 중국 팬들을 위해 1절은 중국어, 2절은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며 한,중팬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았다. 사랑에 빠져보았던 남자라면 분명 한번쯤 불러봤을 노래라 소개한 그의 히트곡인 ‘사랑아’ 역시 중국어과 한국어를 함께 부르며 팬들에게 감동을 자아냈다. 특유의 애절함이 돋보이는 보컬과 별다른 무대 장치 없이도 혼자서 온 무대를 장악하는 그의 무대 장악력에 팬들은 끊이지 않는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더원은 “오늘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매 순간마다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여러분의 더원이 되겠다”며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많은 일정을 소화하게 될텐데 더 열심히, 더 많이 돌아다니며 노래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더원은 최근 중국 후난TV ‘나는가수다’시즌3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한국 가수 최초로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며 진정한 가왕에 걸맞는 무대를 대륙에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키이스트와 홍콩동방풍상문화전파유한회사와 함께 3자 중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공동 업무협약 맺고 본격적인 중국 무대 진출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더원의 팬미팅 영상은(www.airelive.com/theone)에서 다시 볼수있으며, 오는 5월 22일에는 중국팬들을 위한 팬미팅을 제주에서 가질 계획이다. 코리언저널 앤서니 김기자 | gbk@korean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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