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빨간의자, 故김광석의 “잊혀지는 것” 재해석한 리메이크 앨범 발매


지난 15일 어쿠스틱 팝 밴드 “빨간의자”가 故김광석의 “잊혀지는 것”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해 ‘김광석추모사업회’에서 주최하는 ‘김광석 따라부르기’ 대회에서 밴드 “빨간의자”의 새로운 편곡으로 당시 심사위원이였던 동물원의 유준열, 배영길, 자전거탄풍경의 강인봉, 유리상자의 박승화, 이은미 등 선배 가수들에게 실력을 입증 받으며 ‘김광석상(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밴드 “빨간의자”는 동물원, 박학기, 잔저거탄풍경, 한동준, 유리상자 등 여러 선배가수들과 함께 ‘김광석 다시부르기 2014’ 전국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서 이번 신곡 “잊혀지는 것” 장식하며 또 다시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김광석 리메이크 앨범 “잊혀지는 것”은 싱어송라이터 김창기가 작사/작곡한 곡이며, 여성보컬의 리메이크는 처음이다. 밴드 “빨간의자”의 작사/작곡/편곡을 맡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수경”은 故김광석의 음악에서 빠질 수 없는 어쿠스틱 사운드에 중점을 두고 편곡을 했으며, 또한 담담하게 말하는 듯한 원곡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석추모사업회’에서 주최하는 ‘김광석 따라부르기’ 대회는 올해부터 ‘김광석 노래부르기’라는 제목으로 바뀌었으며, 오는 2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김광석 다시부르기’ 공연이 열린다. 코리언저널 앤서니 김기자 | gbk@koreanjournal.net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음의 HTML 태그와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 <strike>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