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히든카드 이원근 잘 커줘서 고마워




‘해를 품은 달’로 데뷔한 배우 이원근이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에 이원근이 깜짝 등장, 한지민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앞으로의 활약상에 대한 기대심리를 불어넣었다. 이원근이 맡은 은창은 ‘원더 서커스’의 한 식구로서 단장 장하나(한지민 분)을 누구보다 걱정하며 보호하는 ‘키다리 동생’과 같은 인물이다. 방송 첫 주, 은창은 고릴라 빙빙이 우리에서 탈출하여 원더랜드를 카오스 상태에 몰아넣었을 때 침착하게 마취총을 발사하는가 하면 누구보다 앞서 단장 장하나를 걱정하고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곱게 빚은 도자기 같은 얼굴과 남다른 기럭지는 누나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기 충분했다.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이원근의 등장으로 이중인격 현빈과 한지민의 삼각 로맨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현빈의 라이벌로 부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현빈, 성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완전 히든카드다”, “이원근까지 나오는 줄 몰랐네! 두 팔 들고 환영!”, “이원근 완전 취.향.저.격”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원근의 등장을 반겼다. 이원근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김수현 분)을 호위하는 무사 운(송재림 분)의 아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사이버 수사물이었던 ‘유령’에서는 최다니엘에게 결정적인 단서를 노출하는 해커 역으로 열연하기도 했고, 2013년에는 ‘열애’에서 소녀시대 서현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최근에는 임주환과 함께 주연을 맡은 단막극 ‘형영당 일기’, 스크릿 송지은과 풋풋한 사랑을 그린 웹 드라마 ‘그리다 봄’, 한석규, 이재훈 주연의 ‘비밀의 문’ 등에 출연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현빈)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한지민)의 달콤발랄한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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