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분노 VS 안타까움-아련’ 반전 가득한 눈빛으로 긴장감 높여!
– 살아있는 눈빛과 표정으로 전무후무할 ‘박은빈 표 혜경궁 홍씨’ 그려내!
– 캐릭터의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 연기에 ‘시선집중’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의 박은빈이 ‘천의 눈빛’으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수려하고 지혜로운 여인 ‘혜경궁 홍씨’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그녀가 냉철하고 차가운 표정부터 이제훈(이선 역)을 향한 애틋한 눈빛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는 것.
박은빈은 ‘사극여제’답게 캐릭터가 지닌 복합적인 감정들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는 시시때때로 변하는 궁 속 분위기와 혜경궁 홍씨의 상황에 따라 반전 가득한 눈빛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극 초반에는 자신의 정치적 견해가 다른 이선과 팽팽한 신경전으로 냉정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그가 살인 누명을 써 자신의 입지가 흔들리자 영조(한석규 분)를 찾아가 울부짖으면서 국청을 다시 열어달라 애원했으며, 영조에게도 밀리지 않는 강인한 카리스마로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는가 하면 지담을 향한 이선의 마음에 질투 어린 시선을 보내거나, 그의 이해 못할 행보에 분노를 폭발시키기도. 그러나 점차 백성을 진심으로 위하는 이선을 이해하면서 그녀도 눈에서 냉기를 빼기 시작했다. 혜경궁 홍씨는 이선의 위태로운 정치에 안타까워하면서 글썽였으며, 그를 향한 연민에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설렘 가득한 러브라인을 형성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박은빈은 인물이 지닌 다채로운 모습들을 훌륭히 연기하면서 전무후무할 ‘박은빈 표 혜경궁 홍씨’를 완성시키고 있다. 그녀는 인물의 감정 변화를 살아있는 눈빛과 표정으로 그려내며 한층 성숙된 모습을 선보여 앞으로의 활동에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은빈을 비롯해 한석규, 이제훈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