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의리의 아이들’, TV CF 명예의 전당 올라

의리의 아이콘이자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김보성의 ‘기아체험 24시간’ 바이럴 캠페인 영상(http://youtu.be/rQUG1_O6b_E)인 ‘의리의 아이들’ 영상이 TV광고 포털 사이트 ‘TVCF(www.tvcf.co.kr)’에서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TV CF는 30일 이상 ‘베스트CF’ 1위를 기록한 광고에 한해 ‘명예의 전당’ 등록자격을 주고 있으며, 이번 ‘의리의 아이들’ 영상은 광고인, 광고주, 일반회원 평가로 선정되는 Hot 100 순위에서 883점(9월 17일 기준)으로 크리에이티브 부분에서 45일 이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http://www.tvcf.co.kr/Honor/List.asp). 이는 같은 모델을 앞세운 비락식혜 광고에는 28점이나 앞서는 결과다. 현재까지 전체 44,534편의 작품 중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작품 수는 56개뿐이며, 그 중에서도 NGO의 영상은 이번 ‘의리의 아이들’ 영상이 유일하다.

월드비전은 긴급구호, 지역개발사업, 국내외 아동후원사업 등을 수행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더욱 많은 이들이 세계의 굶주린 아이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경험해 봄으로써 나눔에 동참하도록 이끌고자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의 취지를 강조하기 위해 월드비전 김보성 홍보대사를 감독으로 한 영화 ‘의리의 아이들’의 아역배우 오디션을 진행한다는 설정으로 실제 오디션을 보러 온 부모와 아이들에게 사전 고지 없이 그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을 수 있는 관찰 카메라 형태로 촬영이 진행되었다. 오디션 현장에서 아이들은 더러운 물 마시기, 무거운 돌 운반하기, 높은 곳 올라가기 등의 미션들을 받게 되었는데 이는 실제로 아프리카 아동들이 현실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리기 위한 장치였다.

이러한 미션에 당혹스러워하고 못하겠다는 아이들과 이를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부모들의 표정을 실시간으로 촬영 후 똑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제 기아 아동들의 모습과 교차 편집하여 오디션 결과 발표 현장에서 부모와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우리 아이들에게는 오디션이었지만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아동들에게는 현실인 상황을 알리고, 아이들의 고통을 멈추게 해달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영상은 7월 18일 공개 후 현재까지 180만 건 이상의 영상 조회와 28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고, 약 50만 이상의 캠페인 사이트(http://www.makeitstop.or.kr) 방문 수를 기록했다. 또한 해당 영상이 카카오 스토리,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공유되며 이전 캠페인 대비 5배의 기부가 증가하는 등 ‘기아체험 24시간’ 디지털 캠페인의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이용삼 월드비전 디지털마케팅팀 팀장은 “내 아이의 고통이 아니기에 멀게만 느껴졌던 지구촌 굶주린 아이들의 고통을 다시금 절감하게 하고 나눔으로 이끌고자 제작된 이번 영상은 오디션의 형식을 빌려 더욱 극적인 방식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며 “기아체험 24시간에 따뜻한 마음을 보태준 오디션에 참여하신 분들께, 또 이번 영상에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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