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죽음을 통해 보는 살아있다는 것의 기적!
후회 없이 살고 있나요?
다큐버스터 <목숨>의 제작 비하인드 공개!
<워낭소리>, <울지마 톤즈>의 뒤를 이을 다큐버스터 <목숨>(개봉: 12월4일 | 제공/배급: 필라멘트픽쳐스│제작: 비트윈픽쳐스│감독: 이창재)을 연출한 이창재 감독이 밝히는 영화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80여명의 임종의 순간을 살갗으로 느끼고,
마주하며 탄생하게 된 <목숨>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호스피스에서 머무는 시간 평균 21일, 우리들의 엄마, 아빠,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의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목숨을 만나는 감동 드라마
<목숨>을 연출한 이창재 감독이 영화를 탄생시키게 된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창재 감독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마지막 인사 조차 할 시간 없이 임종을 맞이한 친구의 모습을 직접 목격한 후에 영화를 제작하고자 마음을 굳히게 되었다. 그는 ‘죽음’이 막연한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가 겪게 될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는 제작 동기를 밝혔다. 감독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아직 경험 해보지 못한 죽음에 대해 ‘내가 앞서서 직접 체험해봐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죽음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고, 이 고민은 죽음의 당사자로써, 그리고 누군가를 떠나 보내는 사람으로써 죽음을 미리 경험하고 생각하게 하는 영화로 완성되었다.
이렇게 삶의 소중함과 죽음의 의미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목숨>의 촬영은 섭외 단계에서부터 만만치 않았다. 감독은 호스피스 병동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많은 시간 동안 호스피스 병동에서 직접 자원봉사를 하며 사람들에게 영화에 대한 제작 의도를 충분히 설명했고, 환자와의 심리적 신뢰 관계인 ‘라뽀’를 형성하며 촬영 동의를 얻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이창재 감독이 만난 사람들 중 80여 명이 임종을 했고, 오랜 설득 끝에 촬영을 확정한 출연 예정자가 다음날 임종을 맞이하는 등 촬영 대상자를 섭외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특히, 영화 속에서 가족들을 위한 내 집 장만을 위해 힘겹게 살아온 우리네 엄마 ‘김정자’씨의 경우 처음 촬영 제의를 받았을 때 가족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2주간의 진심 어린 설득 끝에 촬영에 돌입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마음을 닫았던 가족들은 점점 마음을 열게 되었고, 촬영이 끝난 후에는 감독의 뜻을 온전히 이해하게 되었다. 가족들은 ‘김정자’씨의 임종 후에 자신들이 주인공인 영화를 선물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어려운 조건과 상황 속에서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묵묵한 시선으로 담아낸 <목숨>은 삶이라는 찬란한 순간의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주고, 나에게도 찾아올 죽음에 대한 적나라한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삶과 죽음을 돌아보게 만드는 깊은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삶을 살아있는 이들에게 선물이 될 영화의 탄생을 위해 내어준 사람들에 대한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로 더욱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영화 <목숨>은 12월 4일 개봉하여 대한민국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