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기자 ten@tenspace.co.kr] 아쿠아마인(대표 김범연)은 자사가 개발한 기능성 물병 ‘미네랄메이커’로 마그네슘을 강화한 알칼리성 물이 고혈당에 오염된 신장 세포를 보호하고, 당뇨 합병증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연구 논문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이규재 교수 연구팀은 올 2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건강한 신장 세포에 고혈당을 주입해 제2형 당뇨 환자 세포로 만들고 수돗물과 일회용 생수, 마그네슘 알칼리 미네랄워터에 담근 뒤 관찰한 결과 마그네슘 알칼리 미네랄워터에서 비정상 세포가 정상 세포로 복원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수돗물과 일회용 생수로 분석한 신장 세포는 당뇨 상태의 고혈당을 유지했다.
실험에는 수소 이온 농도 pH 7.38의 수돗물,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회용 생수(pH 7.76, 마그네슘 2.9㎎), 아쿠아마인 미네랄메이커의 마그네슘 알칼리 미네랄워터(pH 9.62, 마그네슘 10.9㎎) 3가지 물이 사용됐다.
연구 결과 마그네슘 알칼리 미네랄워터는 고혈당 처리된 신장 세포에서 활성 산소, 산화질소, 카탈라제, 글루타티온 퍼옥시다제, 간세포 성장 인자 및 포도당을 흡수해 정상 세포를 유지했다. 이는 항산화 방어를 안정화하고 대사, 세포 사멸 및 섬유증과 관련된 연쇄 신호 전달을 통해 고혈당의 해로운 영향에서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또 고혈당으로 오염된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 증가를 억제하면서, 면역 체계도 증가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기능수(水) 연구 전문가 이규재 교수는 “마그네슘이 강화된 알칼리 환원수가 고혈당으로 오염된 신장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를 확인한 첫 사례”라며 “이번 연구는 마그네슘이 강화된 알칼리 미네랄워터가 혈당 관리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 대한 보조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아쿠아마인 김범연 대표는 “역삼투압 정수기 물과 같이 미네랄이 없는 산성 성분의 물 또는 음료수 등을 계속 마시면 혈장(수분 94%)의 수분이 삼투압 작용으로 적혈구로 이동하고, 이 때문에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며 “마그네슘이 강화된 알칼리 미네랄워터를 꾸준히 마시면 당뇨 합병증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논문은 SCIE급 국제 전문 학술 기관인 ‘MDPI 프로세스’에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