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저널 남상열 기자 nam@koreanjournal.net]

아침저녁으로 마주하는 각종 주방도구들… 같은 주방 도구라도 조금은 화려하고 실속 있는 도구를 사용한다면 요리가 더 즐거워질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메가쇼가 펼쳐지고 있는 학여울역 세텍으로 향했다. 수많은 부스 중에 단연 눈에 띄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실리콘 조리도구 모음전이다. 주방 용품이라 하기엔 너무 앙증 맞은데다가 가격까지 저렴하다.

실리콘은 재질 특성상 열전도율이 낮고 보다 가벼우며 살균력까지 뛰어나다. 즉, 조리 도구로 안성맞춤이란 이야기이다. 또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무독성이라 유해물질이 전혀 없으며 음식냄새나 색이 배지 않고 세척까지 편리하다.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냄비받침이나 멀티뚜껑, 얼음틀, 생선구이 시트는 물론 접이형 컵이나 도마 같은 아이디어 상품이 즐비하다. 색상이 매우 화려하기 때문에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단 돈 천 원짜리 휴대폰 거치대는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마치 도장처럼 생긴 거치대를 휴대폰 뒷면에 붙여서 세우기만 하면 근사한 휴대폰 거치대로 변모한다. 돈을 조금만 더 보태면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휴대폰 거치대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주부들의 즐거운 주방생활을 꿈꾼다는 이 업체는 오늘 이 시간에도 계속되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