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저널 남상열 기자 nam@koreanjournal.net]
특히 주부들의 위시리스트는 많다.
조금 더 젊어지기 위한 뷰티용품, 생활 속 편의를 위한 주방/욕실 용품, 가족의 건강을 위한 식료품 그리고 집 안 인테리어를 바꿀 가구까지… 주부들의 위시리스트는 굉장히 많다.
이러한 주부들의 위시리스트가 한 곳에 모여 있는 곳. 3호선 학여울역 세텍에서 펼쳐진 메가쇼 서울 2014에 다녀왔다.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간 열렸던 메가쇼 서울 2014는 라이프스타일, 리빙, 키친, 푸드, 뷰티&헬스 등 5개 분야 중소기업 200개사 350부스가 참여했으며 총 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성공적인 전시회였다.
먼저 리빙, 뷰티&헬스관에서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과 화장품이 눈에 띈다. 종이백을 활용한 페이퍼백 클락, 초소형 개인 공기청정기, 코르크 소재의 가방 등 부스를 돌아보는 재미마저 쏠쏠하다. 게다가 다양한 생활가구와 뷰티관련 부스는 주부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키친관에서는 말 그대로 주방에 관한 모든 것이 전시되었다.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패션 고무장갑, 열전도율이 낮은 각종 실리콘 소재의 각종 주방용품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이 주를 이루었고, 특히 고급스러운 주방가구는 주부들 위시리스트의 0순위다운 인기를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푸드, 생활용품, 명절상품 기획관에서는 주로 식품이 대부분이다. 부스 마다 시식코너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맛을 보고 구입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놓았고, 현장 특별가로 평상시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메리트까지 주어졌다.
특히 추석 명절에 맞춰 고품질 제수용품 등을 직접 만져보고 살 수 있는 명절상품 기획관은 메가쇼 2014의 백미였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 리빙 박람회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메가쇼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