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형 코리언저널 기자 ten@tenspace.co.kr]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는 지난해보다 올해 더 많은 여행을 할 계획이며 팬데믹 이전에 비해 같거나 더 큰 비용을 지출할 계획이다. 미국, 호주, 캐나다, 멕시코, 일본, 인도, 영국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기초한 이번 보고서는 소비자가 △사랑하는 사람 및 장소 방문 △중요한 인생 이벤트 기념 △위시리스트 여행 개시 △대면 행사 참가 △건강과 자기 관리 증진을 위해 여행을 한다고 분석했다. 2021년 4분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을 통해 여행을 예약한 전 세계 신용카드 회원은 2019년에 비해 24% 증가했다. 또 2022년에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드리 헨들리(Audrey Hendle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 사장은 “팬데믹은 여행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진정 중요한 것을 새롭게 평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 산업 전망이 개선되면서 관광객은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고자 하며 여행 동행자, 여행 장소, 지지 브랜드, 소비 지출 방법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 2022년 글로벌 여행 트렌드 보고서’[1] 주요 인사이트
· 세계는 여행할 준비를 마쳤다: 응답자의 74%는 추후 예약이 취소되거나 수정될 가능성이 있더라도 올해 여행을 예약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1] 이는 전년보다 56% 증가한 수치다. [2]
· 여행 지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의 86%는 2022년 팬데믹 이전의 예년과 비교해 여행에 더 많거나 동일한 지출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1]
· 관광객들은 더 자주 여행하기를 원한다: 응답자의 62%는 2022년 2~4회의 여행을 떠날 생각이다. 또 76%는 2022년 지난해보다 가족과 더 많이 여행할 계획이다.
· 관광객은 지역 사회 지원을 우선시하는 브랜드를 찾는다: 응답자의 81%는 지역 문화를 흠뻑 접할 수 있는 여행지를 방문하고자 하며 여행 중 지출한 돈이 지역 사회로 돌아가길 원한다.
· 꿈의 목적지가 현실이 되다: 응답자 55%는 올해 ‘인생 휴가’를 예약하고자 한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67%)와 Z세대(65%)에서 이러한 바람이 두드러졌다.
·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대면 행사와 관련된 여행도 재개되고 있다: 응답자의 56%는 지난해 주요 엔터테인먼트 행사를 위한 여행을 연기했지만, 올해 이러한 유형의 이벤트를 다시 찾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여행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American Express Travel)은 카드 회원에게 모든 유형의 여행을 지원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여행 컨설턴트를 통해 독점적 접근성과 가치, 고유한 프로그램과 혜택, 동급 최고의 여행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https://amex.co/3wpmml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서베이 방법론: 모닝 컨설트(Morning Consult)는 2022년 2월 3~11일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대상은 미국인 전국 표본 2000명과 가계 소득 7만달러 이상으로 평소 연 1회 이상 항공 여행을 해온 호주, 캐나다, 인도, 일본, 멕시코, 영국, 미국 성인 여행자 1000명이었다. 각 시장의 설문 조사 결과 오차 범위는 ±3%다.
[2] 서베이 방법론: 모닝 컨설트는 2021년 1월 15~24일 ‘아멕스 트렌덱스’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대상은 호주, 캐나다, 인도, 일본, 멕시코, 영국 여행자 1000명 전국 표본과 가구소득 7만달러 이상의 미국 여행자 2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호주, 캐나다, 일본, 영국은 가구 소득 7만달러 상당 이상, 멕시코 5만달러 상당 이상, 인도 2만달러 상당 이상이 대상이었다. 여행자는 2019년 최소 1차례 이상 항공 여행을 한 성인으로 정의됐다. 서베이 결과의 오차 한계는 미국 ±2% 포인트, 기타 국가 ±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