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음악캠프’ 작가 배순탁, 멜론 라디오 스타 DJ 발탁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작가이자 대중음악평론가인 배순탁 작가가 팝 음악의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으로 나섰다. NO.1 음악사이트 멜론(MelOn)은 멜론 라디오 스타 DJ로 배순탁 작가를 발탁하고 9일 정오에 ‘귀에는 팝’ 첫 방송을 공개했다. 배순탁 작가는 오프닝에서 개구진 목소리로 ‘귀에는 팝’은 모든 회가 ‘무조건 특집’이라고 공표하며 “이렇게라도 하면 청취자의 관심을 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배순탁 작가는 청취자의 질문에 ‘팝 분야 애정남’으로 빙의하며 공감대 높은 답변을 전해 열띤 환호를 받았다. 한 네티즌의 ‘팝(Pop)에 대한 정의를 내려달라’는 요청에 배순탁 작가는 “팝은 국내외 노래를 구분하는 단어인 동시에 ‘대중적인(Popular)’ 음악을 칭하기도 한다”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팝의 이론적 이야기를 음악평론가의 내공과 특유의 입담으로 명쾌하게 전했다. 또한, “팝을 구분 짓는 것은 어렵고 애매하다. 구별은 내가 할 테니, 여러분은 듣는 것을 맡아라”며 역할 분담을 확실히 정해줘 애정남의 몫을 톡톡히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방송은 ‘긴가리민가리송’ 특집으로 진행됐다. ‘긴가리민가리송’ 특집은 표절인 듯 표절 아닌 곡을 비교 청취하는 코너로, ‘GOD ? 어머님께’와 같은 유명 대중가요부터 트로트인 ‘송대관 ? 해뜰날’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폭넓게 다뤘다. 또한, 음악평론가 배순탁의 깊이 있는 음악적 지식이 더해지며 더욱 풍성한 내용을 자랑했다. 한편, 배순탁의 ‘귀에는 팝’은 9일(오늘)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에 멜론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멜론라디오의 ‘스타 DJ’ 서비스는 유명 아티스트가 직접 DJ로 변신해 직접 음악을 추천하고 감춰놨던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멜론 앱과 멜론 아지톡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코리언저널 앤서니 김기자 | gbk@koreanjournal.net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음의 HTML 태그와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 <strike>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