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결의 이 한권의 책]
“걱정마, 내가 배워서 도와줄게” 책 표지의 말이 멋지게 생각하며 읽기 시작한 이 책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았다. 이론과 실제를 오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에게 그냥 영어책을 읽으라고 강요를 할 게 아니라, 효과적인 지도가 이뤄져야 하는 것과 그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한 책이었다.
이 책을 넘기다 나온 첫 표현 “For all reading teachers, literacy coaches, and administrators who work diligently to close the achievement gap and make a difference in every child’s life.”에서 다가왔던 부분은 성취도의 차이를 좁히고 모든 아이들의 삶에 변화를 주기 위해라는 말이다. 삶의 변화란 웬지 철학적인 표현이기 때문이다.
□ 백결의 한 줄평 : 아이의 학습을 도와 줄 학부모뿐 만 아니라 영어교사는 꼭 한 번은 읽어볼 책
□ 백결의 점수 : ★★★★☆(Why? 지도가이드로서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적용할 수 있어서…)
□ 백결이 감명 깊게 읽었던 구절 :
“읽기 학습에 초점을 둔 수많은 연구물들을 접하면서, “읽기 학습과 관련된 책 속에 음성 언어인 듣기, 말하기에 대한 내용을 넣는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의문점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음성 언어는 어떻게 읽을 것인지를 학습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과정이다. 듣기, 말하기 능력을 통해 사람들은 글을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언어와 관련한 여러 가지 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획득하는 아이들은 어릴 적부터 음성 언어가 풍부한 환경에서 많은 책들을 접하며 살아온 아이들이다(p.41)”
읽기 능력은 장차 아이들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되든 가장 우선적으로 확보해 야 할 기본적 능력이다. 기본적인 읽기 능력을 갖추지 않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영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에게 영어 읽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미국에서도 엄청난 예산이 따르는 영어 독서 능력 강화를 위한 중점제도(Reading First)가 2002년부터 실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영어 읽기 능력의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무엇이든 기능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준비되어야 하는 기초 과정들이 있다.
영어 교육을 책임진 교사나 부모가 마음만 앞서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기초 과정들을 생략하거나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읽기 지도의 각 과정을 세심히 살피며 진행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 책은 영어 교사와 미래의 교사 그리고 아이들의 어린 시절부터 읽기 교육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영어 독서능력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중점제도(Reading First)에 대한 내용과 지침을 소개하며 시작된다.
또한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밝혀진 여러 가지 실질적인 방법들과 다양한 자료들을 두루 제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이미 증명된 방법들에 의거하여 정리한 핵심적 교훈들을 토론하고 있다. 또한 구체적인 학습 평가 방법들과 함께 영어를 배우는 학습자,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지도 방법들도 빠짐없이 담아내고 있다.
읽기 능력은 장차 아이들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되든 가장 우선적으로 확보해 야 할 기본적 능력이다. 기본적인 읽기 능력을 갖추지 않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영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에게 영어 읽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미국에서도 엄청난 예산이 따르는 영어 독서 능력 강화를 위한 중점제도(Reading First)가 2002년부터 실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영어 읽기 능력의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무엇이든 기능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준비되어야 하는 기초 과정들이 있다.
영어 교육을 책임진 교사나 부모가 마음만 앞서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기초 과정들을 생략하거나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읽기 지도의 각 과정을 세심히 살피며 진행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 책은 영어 교사와 미래의 교사 그리고 아이들의 어린 시절부터 읽기 교육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며, 아이들의 영어 독서능력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중점제도(Reading First)에 대한 내용과 지침을 소개하며 시작된다. 또한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밝혀진 여러 가지 실질적인 방법들과 다양한 자료들을 두루 제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이미 증명된 방법들에 의거하여 정리한 핵심적 교훈들을 토론하고 있다. 또한 구체적인 학습 평가 방법들과 함께 영어를 배우는 학습자,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지도 방법들도 빠짐없이 담아내고 있다.
이제 책의 저자와 역자들을 알아보자.
한 책의 권위는 바로 저자나 역자에게 나오기 때문이다.
본 책의 저자인 Cathy Collins Block은 텍사스 크리스찬 대학교의 교수이자 국제독서협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영어 독서 교육 및 리터러시 지도 관련 책자를 30여권 저술하였으며, 80편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취학 전 아동들로부터 대학원생들에 이르기까지 리터러시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월 트 디즈니, PBS 등 미국 방송사들과도 함께 작업하고 있다.
역자 이준용은 해군사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인디애나 볼 주립대학교에서 응용언어학 박사 학위를 취득 하였다. 해군사관학교 영어교수로 25년 간 봉직하였으며, 현재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특히 두뇌과학과 테크놀로지의 성과를 영어교육에 접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공동역자 서경희는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 영어 다독 학회 (KEERA)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엄마의 마음으로 시작한 바른 엄마표 영어 드림키오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교사와 코치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자녀의 영어 교육을 고민 하는 학부모들을 직접 코칭하고 있으며, 영어 지도 과정에 서 학부모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많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책으로 돌아와 보자. 저자들은 강력한 영어 독서 능력 습득을 위해 먼저 고려하고 우선적으로 단련해야 할 기본 기술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또한 미국 국립읽기위원회(National Reading Panel)를 통해 제시된 듣기와 말하기 능력의 확보, 음소 인식, 파닉스, 유창성, 어휘, 이해력의 확보, 메타인지 능력의 향상, 부모의 지원 및 협력 방안 등을 설명한다.
자녀 교육의 최종 책임자이자 의사결정자인 부모와 영어 읽기를 지도하는 교사는 본 책에서 다루는 영어 읽기 능력을 구성하는 기본 항목들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여, 어린 독자들의 읽기 기본기를 제대로 길러주도록 힘써야 한다.
각각의 읽기 기본 기술들은 마치 자전거의 튼튼한 체인을 이루는 개별 고리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자전거의 체인은 여러 개의 고리들로 이루어진다. 만약 어떤 하나의 약한 고리가 있다면,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구르며 언덕을 오르고 평지를 달려야 할 때 언제 체인이 끊어질지 알 수 없게 된다. 자전거 체인의 장력(영어 읽기 능력)은 가장 약한 고리의 장력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린 학생들의 영어 읽기 지도에 깊은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학과 대학원의 전공 토론용 교재는 물론 영어 교사와 부모 간의 토론용 기초 자료, 부모를 위한 교육용 교재로 사용되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본 책자를 통해 교사들은 보다 효과적인 영어 읽기 지도법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부모들은 자녀의 영어 읽기 교육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무엇보다 우리들의 소중한 아이들이 진정으로 효과적인 영어 읽기 능력을 확보하여 수많은 책들을 즐겁게 읽도록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정원훈 국장 ten@koreanjourna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