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스타트업 만인의꿈, ‘니도컴퍼니’로 사명 변경하고 박정준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정주형 코리언저널 기자 ten@tenspace.co.kr] 프롭테크 스타트업 만인의꿈이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니도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자산운용사 출신 박정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11년 이상 펀드 매니저를 거친 박정준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주거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MZ세대 주거 플랫폼 ‘쉐어니도’ 서비스를 강화하고 프롭테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쉐어니도는 그동안 MZ세대 삶의 공간을 혁신해왔다. 업계 최초 무보증금, 무계약 기간, 비대면 온라인 계약, 하우스 매칭 알고리즘 등을 통해 MZ세대만의 주거 패턴과 서비스 니즈에 대응해 왔으며 기존 부동산 계약 및 서비스 형태의 불편과 한계점을 극복하고 있다.

박 대표는 “주거, 살아가는 공간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낙후된 영역이다. 정보의 비대칭, 고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임대차 계약서, 전통적인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주거 서비스 시장을 IT와 다양한 서비스로 혁신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이어 “쉐어하우스에서 그 가능성을 테스트한 주거 서비스 영역은 코리빙 서비스로 발전하는 중이며 선진국형의 서비스드 레지던스(주거와 생활편의 서비스의 복합 형태)가 IT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융합 형태로 진화할 것이다. 이제 의식주 중 유일하게 ‘주’의 영역만 남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니도컴퍼니의 창업자 김동찬 전 대표는 소셜 총괄로 남아 기존 만인의꿈의 가장 큰 가치였던 청년 주거에 있어서의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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