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안에서 남산의 사계절을 보고 싶다면…

오전 11시 50분. 남산한옥마을이 내려다보이는 9층 사무실.
“카톡!” 깜빡 잊고 핸드폰을 무음으로 설정하지 못했던 정차장은 당황해 하며, 카톡을 본다.
사내커플인 김 대리의 메시지. “오빠! 소풍가자. 도시락 준비해 놨어!”
‘헐! 오늘이 목요일인가!’ 목요일마다 점심을 항상 같이 먹기로 약속한 걸 기억하며 엘리베이터로 향한다.
그와 그녀가 향한 곳은 바로 3분 거리에 있는 남산 한옥 마을. 손을 꼭 잡고 입구를 통과해 남산 한옥마을의 정상을 향해 돌진한다.
10분 후 후문을 지나 남산터널 앞의 다리를 건너 도착한 곳은 지금은 서울시청 남산별관이지만, 이전 공포의 고문실이 있었던 중앙정보부의 안가를 지나 쪽길을 지나 남산에 오른다.
15분 정도를 걸은 후 지금은 산책로가 낸 남산 도로를 지나 목표로 한 정자로 내려간다. 정자에 앉아 준비했던 김밥을 먹고 사무실로 복귀한 시간은 55분.
정차장과 김 대리는 서울의 중심에서 이런 자연을 느낄 수 있기에 답답한 회사를 다니는 위안거리라 여기며 오후 업무를 준비한다.

정차장과 김 대리처럼 도심 중심에서 남산 가까이에서 근무를 하는 것도 행복이겠지만, 아침에 일어나 남산을 바라보고, 아침 조깅도 즐기며, 주말이면 걸어서 등산을 하고 정상에 올라 서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면 어쩌면 그건 큰 복일 것이다.

남산은 서울을 대표하는 명산 중의 하나이다. 남산을 주목하는 이유는 바로 서울 중심에 위치하지만, 사계절의 변화를 남산 자체가 보여주며, 조깅과 산책 등이 가능한 곳이다. 뉴욕의 센트럴파크, 파리의 몽마르트르가 조깅과 산책, 문화와 예술의 명소로서 유명하지만 남산 역시 렌드마크로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살고 싶은 곳이 바로 타인도 살고 싶은 곳”이라는 말은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그렇다면 남산 근처에 직접 살 수 있는 곳은 어떤 곳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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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무로 헤센스마트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5가 79-2에 위치한 충무로 헤센스마트는 지하3층~지상 7층 규모로, 지하 2층에서 지상 1층까지는 특화된 한류관으로 상가를 운영할 예정이며, 지상 2층~7층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전용면적 ▲40㎡형(24가구), ▲31㎡형(6가구), ▲21㎡형(54가구), 19㎡형(36가구)으로 총120세대가 공급할 예정이다
도시형생활주택이란 기존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달리 바닥 난방, 가구, 세탁기 등의 품목이 전부 설치되고, 충간소음 방지와 냉난방 열손실 기준까지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다른 형태의 아파트다.
충무로 헤센스마트의 특징은 도보로 15분이면, 남산 등산로 입구까지 갈 수 있으며, 충무로역(3호선, 4호선)이 도보로 4분, 을지로4가역(2호선, 5호선)까지 도보로 8분이 걸리는 최고의 교통 환경을 가졌다. 또한, 대한극장, 동대문 DDP, 명동, 남산골 한옥마을에 근접해 있으며, 남산둘레길, 청계천, 남산골공원, 묵정공원 등 도심생활을 쾌적하게 해 줄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문의 : 02-2271-9490)

◆ 을지로 제이매크로타워오피스텔
‘을지로 제이매크로타워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4층, 총182실 규모의 오피스텔. 지하 1층∼지상 2층은 상가시설. 지상 3∼14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SG신성건설이 선보이는 오피스텔 ‘을지로 제이매크로타워오피스텔’ 사업지 일대는 연간 8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동관광특구와 인접해 있으며 단지 주변에 4만 개 이상의 사업체와 20만 명 이상의 사업체 종사자가 근무하는 비즈니스특구에 위치해 꾸준한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풀옵션 소형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19.37m²∼24.87m²인 원룸형 177실과 46.92m²∼54.88m²로 구성되어 있다.

◆ 한남 아이파크
전체 가구의 97%가 중소형으로 구성된 한남 아이파크는 총 18층으로 조성된다. 지상 3층~지상 17층까지는 도시형생활주택(전용 45~49㎡) 270세대가, 18층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전용 77~113㎡) 10세대 등 총 280세대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소형평형의 경우 3.3㎡당 2500만원 안팎으로 기준 층수에 따라 최저 4억5740만~ 최고 6억1000만원이다.

도심의 편리함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남산권 아파트에 살거나 투자해보는 것도 어떨까?

[코리언저널 김태호기자 ten@tenspa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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