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형 코리언저널기자 ten@tenspace.co.kr] 2019년 인스타그램에서 ‘#핑크버너’로 불리며 연이은 매진으로 추가 입고를 반복했던 닥터하우스의 인기 휴대용 가스레인지 ‘트윙클 스토브’가 더 작고 깜찍한 디자인으로 다시 돌아왔다.
주방용품 전문 기업인 닥터하우스는 지난해 1만대가 넘는 판매실적을 올린 트윙클 스토브의 후속작인 ‘트윙클 미니 스토브’를 1월 28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휴대용 가스레인지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핑크 컬러와 주방 데코에 어울리는 예쁜 디자인으로 2019년 출시 직후 인스타그램에서 ‘#핑크버너’ 키워드로 화제가 되었던 트윙클 스토브는 닥터하우스 제품 중 최초로 1만대 판매 돌파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트윙클 미니 스토브’는 이런 성공을 거둔 트윙클 스토브의 미니 버전이지만 인스타그램 등에서 나온 소비자들의 사용 후 의견을 반영한 기능 개선을 통해 1인 가구 및 실외 캠핑 등에서도 사용하기 쉽게 만든 2020년 신제품이다.
닥터하우스 제품 담당자 황미나 팀장은 “기존 제품들은 별도의 가스 덮개가 있어서 국물이 넘치거나 기름때가 묻을 경우 세척하는 게 어려웠다는 소비자 의견이 많았는데, 트윙클 미니 스토브는 최초로 전체가 아예 쉽게 분리되는 일체형 상판 방식을 적용하여 요리 후 세척을 쉽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스 폭발 및 화제 사건 등도 참고하여 스토브 후면 날개형 벤틸레이션(환풍기)를 장착하여 실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열 배출이 가능하게 만든 것도 자랑거리”라고 덧붙였다.
피스타치오와 레몬 컬러로 구성된 닥터하우스의 신제품 ‘트윙클 미니 스토브’는 네이버 닥터하우스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며 제품 출시 기념 할인 이벤트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