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형 코리언저널 기자 ten@tenspace.co.kr] 코맥스벤처러스는 부동산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 평행공간(대표 이지은)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평행공간은 우리가 머무는 공간을 실사를 기반으로 가상 현실에 구현하는 ‘온라인 부동산 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공간을 파악할 수 있다.
평행공간 부동산 투어는 ‘LiDAR 센서를 이용해 취득한 공간의 3차원 데이터’와 ‘고해상도 파노라마 이미지’로 이뤄져 있다. 평행공간은 ‘360도 이미지’만으로 제작된 다른 회사의 온라인 투어와 달리 왜곡 없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 정보는 오차 값 5㎜ 이내의 정확한 실측과 자유로운 시점 변경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한편 평행공간은 △경기콘텐츠진흥원 NRP 6기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NEST 10기 △캠코 공공데이터 활용 디지털 뉴딜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평행공간은 기존 부동산 온라인 투어에 그치지 않고 더 다양한 분야에서 오프라인의 온라인 확장이 이뤄지도록 사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투어 내 3D 인터랙션’을 개발하고 있다. 코맥스벤처러스의 관계사 코맥스와 공동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선보인 ‘IoT 기술 연동 온라인 투어’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하자보수 및 온라인 타운 안내’, ‘3D 리테일 쇼핑 공간 체험’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