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스페이스, ASTER RM으로 국내업계 최초로 미국 금융기관에 수출

[정주형기자 ten@koreanjournal.net] 핀테크 전문기업 텐스페이스(www.tenspace.co.kr)가 소셜 분석을 통해 AML(돈세탁방지) 및 KYC(고객확인솔루션)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스터RM의 공급을 미국 시카고 증권사 Straits Financial LLC (www.straitsfinancial.com 이하 SFG)와 계약했다. (미국시각 2019년 8월 30일 14시 시카고 본사)

최근 미국의 금융업계는 AML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2008년 금융위기 시기 많은 증권사가 폐업을 했다. 이후 최근 3년간 유동성의 증가로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자본의 유입의 증가로 인하여 범죄에 연관된 돈이나 적성국가에서 흘러들어 온 돈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었다.

아스터 이전에도 AML솔루션은 있었다. 기존의 솔루션은 과거의 데이터를 통한 범죄기록 분석이 전부였다. 그러나 아스터는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하여 잠재적 미래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미래위험 예측’은 소셜미디어 활동의 ‘부정적인 변화’의 모니터링으로 가능하다. 여기에는 접속횟수의 비정상적인 변화, 부정적인 단어사용의 증가 그리고 위험한 친구들과의 교류를 포함한다. 더 나아가 적대국가와의 교류까지도 분석함을 의미한다.

SFG 관계자는 “기존에 없었던 기능을 가진 아스터RM의 사용으로 당사의 위험방지능력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본다. 결과적으로 회사의 이익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고진석 텐스페이스 대표는 시카고의 방문 결과를 보고하며 ”SFG 외에 몇 몇 증권사가 큰 관심을 표명해 10월 경 그 중 한 업체와 정식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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