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 엔터테인먼트, 종말 이후 세계에서 인류의 마지막 거주지를 건설하는 PC 게임 선보여

[정주형 코리언저널 기자 ten@tenspace.co.kr] 독일의 게임 개발사 어셈블 엔터테인먼트(Assemble Entertainment)와 젠틀리 매드 스튜디오(Gently Mad Studios)는 오늘 포스트 아포칼립틱 생존 식민지 건설 게임 ‘엔드존 2(Endzone 2)’를 오는 8월 26일 스팀(Steam)과 GOG 플랫폼을 통해 PC용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엔드존 2’는 대재앙 이후의 황폐화된 세계를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들을 이끌어 새로운 거주지를 건설하고 관리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 자원을 관리하고, 정착지를 확장하며, 미지의 위험한 땅을 탐험해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

어셈블 엔터테인먼트의 마케팅 이사 루카스 파울(Lukas Paul)은 “엔드존 2는 전략과 생존이라는 두 가지 핵심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한 게임”이라며 “얼리 액세스를 통해 열정적인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받아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의 주요 특징으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의 생존 전략, 생존자들의 버스를 직접 조종하여 자유롭게 정착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 고대 유적과 숨겨진 전리품이 있는 위험한 땅의 탐험, 여러 지역에 걸친 다중 정착지 동시 관리, 다양한 건물과 기술 연구를 통한 경제 발전, 그리고 정착지 간 무역 경로 설정 및 관리 등이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플레이어에게 깊이 있는 전략적 사고와 자원 관리 능력을 요구하며, 포스트 아포칼립틱 세계에서의 생존과 번영이라는 게임의 핵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편, 어셈블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택티콘 2024′ 게임 쇼에 참가해 ‘엔드존 2’를 소개했으며, 얼리 액세스 발표를 기념해 새로운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관심 있는 게이머들은 스팀 플랫폼에서 ‘엔드존 2’를 위시리스트에 등록하면 데모 버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어셈블 엔터테인먼트 측은 “플레이어들의 피드백과 버그 리포트는 게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엔드존 2’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개발 근황은 어셈블 엔터테인먼트의 소셜 미디어 채널(X,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스팀 커뮤니티, 그리고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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