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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oreanjournal &#187; 한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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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Dream ONE ASIA - 연예, 게임/IT, 경제, 문화 소식을 전하는 종합 웹진</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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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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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8 Sep 2014 07:52:13 +0000</pubDate>
		<dc:creator><![CDATA[honey90]]></dc:creator>
				<category><![CDATA[교육]]></category>
		<category><![CDATA[문화/교육]]></category>
		<category><![CDATA[칼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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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한자 그물로 중국어 잡기 4.환(煥)] 실제 생활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한자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class="바탕글" style="color: #8b8a8a;"><strong>[한자 그물로 중국어 잡기 4.환(煥)]</strong></p>
<p class="바탕글" style="color: #8b8a8a;"><span style="color: #000000;">실제 생활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한자다. 그러나 이름에 많이 쓴다. 주변을 둘러보시라. 친구 중에 ‘~환’이라고 부를 사람 적지 않으실 듯.</span></p>
<p class="바탕글" style="color: #8b8a8a;"><span style="color: #000000;">우선 뜻풀이. ‘불이 모여 있는 상태’ 또는 ‘여러 개의 불’이다. 그런 상황이면 결과는 불문가지(不問可知)다. ‘밝다’ ‘빛난다’다. 새김이 그러하니 이름에 이 글자를 많이 쓰는 것이겠지…. 우리 식 성어에 이 글자가 등장하는 경우는 ‘재기환발(才氣煥發)’이다. 재주와 그 기운이 환한 불꽃처럼 빛이 난다는 뜻이겠다.</span></p>
<p class="바탕글" style="color: #8b8a8a;"><span style="color: #000000;"><img class="alignleft" src="http://cfile28.uf.tistory.com/image/2765B24F51ADA561200EAF" alt="전두환" width="291" height="218" />중국에서도 그 쓰임은 많지 않으나, 그래도 한국의 용례에 비해서는 훨씬 풍부하다. ‘煥然一新(환연일신)’이라고 적거나, 아예 ‘煥然’이라고 적어 모양과 색깔 등이 과거에 비해 아주 달라진 모습을 가리킨다. 면모(面貌)가 아주 새로워진 경우도 그에 해당한다.</span></p>
<p class="바탕글" style="color: #8b8a8a;"><span style="color: #000000;">그나저나 이 글자에 다시 주목하는 이유가 있다. 이 글자를 이름에 쓰는 과거 5공화국의 권력자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 때문이다. 비밀스럽게 모은, 액수도 엄청난 돈을 지녔다고 소문난 이다. 천문학적인 그 비자금(秘資金)은 많은 의혹에 싸여 있어 행방에 사람들은 초미(焦眉)의 관심을 기울인다.</span></p>
<p class="바탕글" style="color: #8b8a8a;"><span style="color: #000000;">부정한 방법, 부당한 방도로 쌓아 숨겨둔 재산이라면 깨끗하게 털고 넘어가는 것도 좋은 일이다. 불꽃처럼 등장해 그 이름자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였던 기억이 있다. 이제는 ‘환연’하게, 그러니까 과거의 껍질을 아예 벗어버리고 전혀 새롭고 참신한 면모로 세상의 인심을 사는 게 어떨까. 사회에 환원해 가난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라는 말이다. 돈에는 장사가 없다니, 정말 쉬운 일은 아닐 테지만….</span></p>
<p class="바탕글" style="color: #8b8a8a;"><span style="color: #000000;">?</span></p>
<hr />
<p style="color: #8b8a8a;">?<strong><span style="color: #000000;">[한자 풀이]</span></strong></p>
<p style="color: #8b8a8a;">?<span style="color: #000000;"><strong>煥</strong>(불꽃, 빛날 환): 불꽃 또는 그 광채(光彩)를 의미한다. 원래는 불이 여러 개 모여 있는 모습이다. ‘상태’를 나타내는 연(然)이라는 글자가 뒤에 붙으면, 뜻은 ‘아주 밝게 빛나는 모습’이다. 그 의미에서 발전해 ‘과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새김도 얻는다.?</span><span style="color: #000000;">?</span></p>
<p class="바탕글" style="color: #8b8a8a;"><span style="color: #000000;"><strong>才</strong>(재주 재): 사람이 지닌 능력을 뜻한다. 하늘이 내린 재주가 천재(天才), 학습 능력 등이 매우 뛰어나면 수재(秀才), 재주가 뛰어나다 해서 준재(俊才)다. 꼭 좋은 말만 있지 않다. 범재(凡才)는 평범한 재주의 소유자, 용재(庸才)는 별 쓸모없는 재주를 지닌 사람이다.</span><span style="color: #000000;">?</span></p>
<p class="바탕글" style="color: #8b8a8a;"><span style="color: #000000;"><strong>一新</strong>(하나 일, 새로울 신): 한 번 바꾼다고? 아니다. 하나를 뜻하는 ‘一 ’은 여기서 ‘전체’ ‘모두’의 의미다. 순 우리말 ‘온(온 누리)’처럼 한자 ‘一’은 때로 ‘전체’ ‘만물’ ‘처음과 끝’을 가리키는 경우가 있다. “분위기를 일신하자”라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데, 그 진정한 뜻은 ‘아예 모든 것을 한꺼번에 싹 바꿈’이다.</span></p>
<hr />
<p class="바탕글" style="color: #8b8a8a;"><strong><span style="color: #000000;">[중국어]</span></strong></p>
<p style="color: #8b8a8a;"><span style="color: #000000;"><strong>煥然?</strong>huan ran: 밝은 모습. 그리고 빛에 어우러져 눈이 부시게 만드는 광채(光彩)의 뜻도 있다. 아주 분명한 상태를 가리키기도 한다.?</span><span style="color: #000000;">?</span></p>
<p class="바탕글" style="color: #8b8a8a;"><span style="color: #000000;"><strong>煥然一新</strong>?huan ran yi x?n: 성어로 자리를 잡았다. 자주 쓰인다. 아주 참신해진 모습, 또는 그 상태다. ‘?<strong>然如新’</strong>?huan ran ru x?n으로 적기도 한다. 비슷한 말로 ‘耳目一新’ ?r mu y? x?n이 있다. ‘들은 것 본 것 모두 새롭다’라고 푸는 사람도 있으나, 귀(耳)와 눈(目)은 사실 ‘얼굴’을 뜻한다. 따라서 ‘모습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다’ 아닐지 모르겠다.?</span><span style="color: #000000;">?</span></p>
<p class="바탕글" style="color: #8b8a8a;"><span style="color: #000000;"><strong>依然如故?</strong>y? ran ru gu: 앞의 두 글자 依然(의연)은 바뀌지 않는 모습, 바꾸려 하지 않는 상태다. 같을 여(如)와 옛 고(故)가 뒤에 나오니, 전체 뜻은 ‘옛 것 그대로 바꾸지 않고 꾸물대는 모습’이겠다. 그러나 친구와의 옛 정의를 쉽게 바꾸지 않음은 미덕이니, 꼭 나쁜 뜻은 아니다. 앞의 ‘煥然一新’과는 아무래도 대조적인 의미를 지닌 성어다.</span></p>
<hr />
<p class="바탕글" style="color: #8b8a8a;"><a style="color: #d31e1e;" href="http://koreanjournal.net/wp-content/uploads/2014/09/leekwan.jpg"><img class="size-full wp-image-2290 alignleft" src="http://koreanjournal.net/wp-content/uploads/2014/09/leekwan.jpg" alt="leekwan" width="146" height="164" /></a><span style="color: #717171;">유광종 책밭 대표는 기자 생활 22년의 전(前) 언론인이다. 중앙일보 사회부를 비롯해 국제와 산업, 문화, 정치 등 다양한 부문을 거쳤다. 주력 분야는 ‘중국’이다. 대학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한 뒤 홍콩에서 중국 고대 문자학을 연구했다. 대만의 타이베이, 중국 베이징 특파원을 역임해 중국 권역에서 생활한 기간은 모두 12년이다. 중앙일보 인기 칼럼 ‘분수대’를 3년 2개월 집필했고, ‘한자로 보는 세상’도 1년 동안 썼다. 저서로는 ?[연암 박지원에게 중국을 답하다] [중국은 어떻게 모략의 나라가 되었나] [장강의 뒷물결] 등을 집필하였다.?</span></p>
<p><span style="color: #000000;">?</span></p>
<div class='kakaotalk_link' style='float:right;'><a href="javascript:SendKakao('Koreanjournal', '환(煥)', 'https://koreanjournal.net/edu/2491');"><img src='https://koreanjournal.net/wp-content/plugins/kakao-talk-link/kakaotalk.png' alt='Smart phone only'></a></div>]]></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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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로(岐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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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1 Sep 2014 08:53:49 +0000</pubDate>
		<dc:creator><![CDATA[honey90]]></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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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유광종의 한자 그물로 중국어 잡기 1]? 기로는 곧 갈림길이다. “인생의 기로에...]]></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유광종의 한자 그물로 중국어 잡기 1]?</strong></p>
<p>기로는 곧 갈림길이다. “인생의 기로에 섰다”라거나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등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이다. 사람의 삶은 늘 그런 갈림길에 접어든다. 이리 갈까, 아니면 저리 갈까. 한 번 발을 들여놓은 길, 멈춰 돌아가기에는 버겁다. 되돌아온들 달리 뾰족한 방법도 없다. 제대로 가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좋은 길, 내가 가야 하는 길로 걸음을 옮겨야 한다. 갈림이라는 뜻의 ‘기(岐)’와 길이라는 새김의 ‘로(路)’를 엮어 만든 단어다.</p>
<p><img class="alignleft" src="http://cfile29.uf.tistory.com/original/24358845519D7288235B49" alt="" width="377" height="221" />양주(楊朱)라는 중국 춘추전국 시대의 사상가가 있다. 극단적인 쾌락주의자라고 일부는 그를 말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가 갈림길에 관해 꽤 깊은 사색을 펼쳐 보인 장면이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한반도 버전의 속담이 예서 유래했다.</p>
<p>그의 이웃이 양(羊) 한 마리를 잃어버렸다. 친지와 하인들을 동원해 양 찾기에 나섰다. 많은 사람이 나섰지만 그들은 결국 빈손으로 돌아왔다. 양주가 “왜 양을 찾지 못했느냐”고 물었다. 그들은 한결같이 “길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는데 도대체 어떤 길로 가서 양을 찾아야 할지를 알 수 없었다”고 대답했다. 양주는 그런 대답을 듣고 어두운 얼굴로 깊은 생각에 잠겼다고 했다.</p>
<p>이 양주의 일화는 &lt;열자(列子)&gt;라는 책에 등장한다. 갈림길이 많아 결국 양을 찾지 못했다는 말을 들은 양주의 이어지는 깊은 사색이 눈길을 끈다. 그의 일화는 ‘갈림길에서 양을 잃어버리다’라는 뜻의 ‘기로망양(岐路亡羊)’이라는 성어로 지금까지 우리에게 전해진다.</p>
<p>여기서 잃어버린 양은 내가 종국에 이르러야 하는 목적 또는 진실을 의미한다. 길은 그를 찾기 위한 방도이자, 방편이다. 따라서 방법을 제대로 모색하지 못하면 우리가 추구하는 진실에 도달할 수 없는 법이다. ‘기로망양’은 제 스스로 방향을 잡지 못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를 예시하는 성어다.</p>
<p>일본 정치인의 망언이 이어지는 요즘이다. 그들은 자국이 일으킨 침략과 전쟁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이다. 위안부에 관한 발언이나, “침략은 국제적으로 규정되지 않은 개념”이라는 어불성설의 변명만 늘어놓는다. 그들은 그로써 길을 잃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p>
<p>군국주의 일본이 촉발한 침략과 전쟁은 역사적 사실이다. 그 엄연한 진실을 부정하려는 속셈은 보수적 분위기의 일본 국내 표밭을 갈아 선거전에서 승리하는 데 있다. 그 점에서 보면 일본은 갈림길을 이미 넘어섰다. 과거를 사죄하고 동아시아의 훌륭한 이웃으로 성장하는 그런 좋은 길을 놓치고, 선동적인 정치인들이 이끄는 과거사 부정의 잘못된 길에 들어섰다는 느낌이다.</p>
<p>그 갈림길에서 양을 잃었더라도 ‘이제 다시는 잘못을 범하지 말자’라는 각오로 나서면 ‘양을 잃었어도 외양간을 고치라’는 뜻의 ‘망양보뢰(亡羊補牢)’다. 그러나 이어지는 일본 정치인들의 선동을 보노라면 일본은 그 외양간마저 고칠 생각이 없어 보인다.</p>
<p>그들을 보면서 다시 생각해 본다. 우리는 양을 잃을 염려는 없을까. 옳은 길을 선택해 우리는 잘 가고 있는 것일까. 우리에게 닥칠 기로는 무엇일까. 국가의 발전을 위해 우리는 큰 방향을 놓치지는 않았을까. 잠시 잘못 접어든 갈림길에서도 전체를 돌아보며 스스로 고쳐야 할 우리 마음속의 ‘외양간’은 무엇일까. 이런 생각들이다.</p>
<p>&nbsp;</p>
<hr />
<p>&nbsp;</p>
<p><strong>[한자 풀이]</strong><br />
岐(갈림길 기) : 山이라는 글자와 갈래를 뜻하는 支가 합쳐졌다. 갈림길을 자연스레 의미한다. 중국 산의 이름이기도 하다. 止와 支를 합성한 ‘?’라는 글자를 사용할 수도 있다.</p>
<p>路(길 로) : 길을 뜻한다.</p>
<p>亡(도망할 망) : ‘잃어버리다’는 의미.</p>
<p>羊(양 양) : 가축 이름이다. 동양의 고전에서는 가끔 진리 또는 진실을 가리키는 단어로 쓰인다.</p>
<p>補(기울 보) : 보완하다는 뜻.</p>
<hr />
<p><strong>[중국어]</strong><br />
<strong>-‘기로’에 관한 중국 단어</strong></p>
<p>?路 qi lu 또는 ?途 qi tu<br />
?路 cha lu : ?는 산 또는 산맥, 하천 또는 길의 갈래가 나뉘는 곳.</p>
<p>?道 cha dao : 옳은 길, 즉 정도(正道)에서 벗어난 잘못된 길.</p>
<p>小道 xi?o dao : 비정상적인 경로(經路)<br />
<strong>-관련 단어</strong></p>
<p>分? f?n qi : 사고방식, 의견 상의 불일치 또는 차이</p>
<p>?? qi shi : 사람의 여러 조건에 대한 편견, 또는 ‘차별하다’<br />
<strong>-관련 성어</strong></p>
<p>?路亡羊 qi lu wang yang ,</p>
<p>多?亡羊 du? qi wang yang : 이상 ‘갈림길에서 양을 잃다’</p>
<p>?入?途 wu ru qi tu : 잘못된 길로 접어들다</p>
<hr />
<p>&nbsp;</p>
<p><a href="http://koreanjournal.net/wp-content/uploads/2014/09/leekwan.jpg"><img class="size-full wp-image-2290 alignleft" src="http://koreanjournal.net/wp-content/uploads/2014/09/leekwan.jpg" alt="leekwan" width="146" height="164" /></a>유광종 책밭 대표는 기자 생활 22년의 전(前) 언론인이다. 중앙일보 사회부를 비롯해 국제와 산업, 문화, 정치 등 다양한 부문을 거쳤다. 주력 분야는 ‘중국’이다. 대학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한 뒤 홍콩에서 중국 고대 문자학을 연구했다. 대만의 타이베이, 중국 베이징 특파원을 역임해 중국 권역에서 생활한 기간은 모두 12년이다. 중앙일보 인기 칼럼 ‘분수대’를 3년 2개월 집필했고, ‘한자로 보는 세상’도 1년 동안 썼다. [연암 박지원에게 중국을 답하다] [중국은 어떻게 모략의 나라가 되었나] [장강의 뒷물결] 등 중국 관련 저서 3권을 냈다.</p>
<p>&nbsp;</p>
<div class='kakaotalk_link' style='float:right;'><a href="javascript:SendKakao('Koreanjournal', '기로(岐路)', 'https://koreanjournal.net/edu/2289');"><img src='https://koreanjournal.net/wp-content/plugins/kakao-talk-link/kakaotalk.png' alt='Smart phone only'></a></div>]]></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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