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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oreanjournal &#187; 애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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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Dream ONE ASIA - 연예, 게임/IT, 경제, 문화 소식을 전하는 종합 웹진</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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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조너선 아이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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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4 Sep 2014 02:31:42 +0000</pubDate>
		<dc:creator><![CDATA[honey90]]></dc:creator>
				<category><![CDATA[게임/IT]]></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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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전성민 기자 jsm@koreanjournal.net] “나를 제외하고 회사의 운...]]></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전성민 기자 jsm@koreanjournal.net]</p>
<p>“나를 제외하고 회사의 운영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 “그에게 이래라저래라 하거나 상관 말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가 바로 조너선 아이브(애플의 디자인 총괄 수석 부사장)이다. 외모마저 닮은 두 사람은 애플의 혁신을 이끌었다.</p>
<p>‘내 영혼의 파트너’라고 불렀을 정도로 잡스는 조너선을 신임했다. 성격파탄자라는 평가를 받는 잡스가 다른 사람을 이렇게 신임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잡스의 직원 대부분은 그의 조수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천재디자이너는 예외였다. 그는 잡스에게 쓰레기 취급을 받지 않는 천재적 소수였다.</p>
<p>이 책은 난독증이 있는 영국 아트스쿨 졸업생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가가 된 조너선을 다루었다. 애플 전문가로 통하는 저자 리앤더 카니는 &lt;조너선 아이브: 위대한 디자인 기업 애플을 만든 또 한명의 천재&gt;를 통해 천재 조너선 아이브와 애플을 해부했다. 손재주가 뛰어난 아버지 마이크 아이브는 자신의 작업실에 조니 아이브를 데려와 만들어 보고 싶은 것을 만들게 했다. 런던의 디자인 컨설팅회사에서 일하고 있던 아이브는 애플의 프로젝트를 맡게 되고, 이 과정에서 아이브의 디자인을 마음에 들어한 애플 측이 그를 스카웃한다.</p>
<p>아이브는 27세에 애플에 의해 스카우트됐다. 애플 프로젝트에 참여한지 4년 만에 산업 디자인 스튜디오 책임자가 되었는데 그의 나이 겨우 29세 였다. 그는 30대에 이미 세계를 뒤흔든 히트 제품을 만든다. 이후 온갖 디자인 상을 휩쓸고, 2013년 타임지(誌)가 선정한 세계 100인에 꼽힌 인물로 뽑히기도 했다. 그는 45세에는 영국 왕실에서 기사 작위를 받았다.</p>
<p>조너선은 자신은 물건을 디자인하는 게 아니라 물건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을 디자인한다고 말할 만큼 천재적인 인물이다. 그는 잡스의 단순화의 신봉자였다. 그는 디자인이 사라져 보이지 않는 단순한 제품을 추구했다.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의 대표제품들은 이런 이념에서 탄생했다.</p>
<p>애플의 성공은 산업계의 변화를 이끌었다. 그 변화는 IT에서 제조업체 까지 다양했다. 단순하게 디자인의 변화만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어떤 제품을 만들 것인가라는 트렌드에서 소비자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할 것인가로 트렌드는 변화했다. 바뀌었다. 이것은 사람에 대한 물리적 이해를 넘어 감성과 경험이라는 수치화 할 수 없는 혼돈스러운 영역까지 접근해있었다.</p>
<p>기술을 넘은 직관에 조너선 아이브가 있었다. 그는 잡스의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었다. 그 직관은 무엇인가. 바로 스토리이다. 사용자에게 어떤 경험을, 감성을, 인식을 안겨 줄 것인가 하는 점이 다른 모든 것에 우선시 하는 것이다.</p>
<p>스스로 으스대며 사용자 위에 군림하려는 제품을 놓고 &#8220;아이브는 싫어하고 경계한다&#8221;고 표현했다. 사용자에게 친밀하고 정직하게 다가가며 제품 본래 목적에 몰입하게 만들어 궁극적으로 보다 나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아이브가 생각하는 디자인의 핵심이라는 것이다.</p>
<p>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행하기 어려운 이 일을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책에는 답이 있었다.</p>
<p>아이브는 아이디어와 디자인 콘셉트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거나 이해시키는 능력이 탁월했다. 바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었다. 그는 명확한 디자인 콘셉트를 전달하기 위해 수백 개의 모형과 시제품을 만드는 열정을 보였다. &#8220;우리가 하는 일의 핵심을 누구보다도 잘 알아요. 조니와 내가 대부분의 제품들을 구상하고, 그런 다음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여 의견을 묻지요.&#8221; 잡스의 말이다. 잡스같이 까다로운 상사를 만족시켰다는 것만으로도 그의 의사소통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p>
<p>조너선 아이브의 기사를 인터넷으로 많이 본 사람들은 이 책을 살 필요가 없다. 실력있는 사람이 열심히 자료조사하면 이 정도 책은 누구나 쓸 수 있다. 즉 우리의 가슴을 흔드는 새로운 통찰력은 없는 책이다. 저자가 이 책을 만들기 전에 좀 더 연구하고 조사하고 인터뷰했다면 좋은 책이 되었을 것이다. 유명인의 이름을 가지고 책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를 가르쳐 주는 별 볼일 없는 책이다.</p>
<p>아이브 / 리앤더 카니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사</p>
<p><a href="http://koreanjournal.net/wp-content/uploads/2014/09/jony.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952" src="http://koreanjournal.net/wp-content/uploads/2014/09/jony.jpg" alt="jony" width="300" height="433" /></a></p>
<p>&nbsp;</p>
<div class='kakaotalk_link' style='float:right;'><a href="javascript:SendKakao('Koreanjournal', '[서평] 조너선 아이브', 'https://koreanjournal.net/gameit/1950');"><img src='https://koreanjournal.net/wp-content/plugins/kakao-talk-link/kakaotalk.png' alt='Smart phone only'></a></div>]]></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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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끼는 것이 뭐 어때 많이 팔면 되지. 샤오미社의 레이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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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8 Aug 2014 01:52:38 +0000</pubDate>
		<dc:creator><![CDATA[honey90]]></dc:creator>
				<category><![CDATA[게임/IT]]></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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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코리언저널 전성민기자 jsm@koreanjournal.net] &#8220;지금...]]></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코리언저널 전성민기자 jsm@koreanjournal.net]</p>
<p>&#8220;지금까지 본 것 가운데 가장 부끄러움 없이 iOS를 베낀 것(the most shameless iOS rip-off you&#8217;ll ever see)&#8221;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온라인 매체인 폰아레나) &#8216;중국의 애플&#8217;이라는 별명의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小米)에 대한 외신의 반응이다. 비슷해도 너무 비슷하다는 것이다. 샤오미는 애플의 중국 짝퉁이라고 불리운다.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따라하고, 심지어는 최고경영자(CEO)인 레이 준이 청바지와 검정색 터틀넥을 입고 스티브잡스처럼 새 제품을 소개한다.</p>
<p>애플 삼성짝퉁 제품으로 2014년 2분기에 샤오미는 중국에서 애플 삼성보다 더 많은 스마트폰을 팔아 1위로 부상했다. 애플 삼성 갤럭시가 나오면 즉시 베껴서 반이상 싸게 판다는 것이 샤오미의 전략이다. 샤오미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만 60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샤오미의 주요 타깃은 10~20대로 인터넷에서만 판매한다. 이유는 오프라인에 팔면 수익이 전혀 없어서 이다. 마케팅 비용 없이 직접 판매로 최대한 싸게 판다는 것이 샤오미의 전략이다.</p>
<p>샤오미의 뜻은 &#8216;좁쌀&#8217;이라는 뜻의 &#8216;샤오미(小米)이다. 샤오미에는 생산라인이나 판매조직이 없다. 대만에서 제조하고 100%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 판매하는 구조이다. 창업자 레이쥔(雷軍·43)은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일을 하다가 창업을 했다. 그는 스티브잡스를 존경하며 비슷한 복장을 하고 다닌다. 존경심은 짝퉁정신으로 승화했다. 큰 고민 없이 무조건 카피하는 것이 그의 전략이다.</p>
<p>카피가 기업정체성인 기업이 샤오미이다. 한마디로 짝퉁정신이다. 인터넷 주문만으로 판매하는 델의 모델과 전자상거래 아마존의 모델 그리고 텐센트의 게임플렛폼 모델을 카피하는데 좋은 회사가 생기면 즉시 카피하자는 것이 이 기업의 전략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하드웨어는 애플과 삼성을 카피한 후 가격은 절반 이하 심하면 3분의 1수준으로 판매한다.</p>
<p>경쟁력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능력!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변형한 미유아이라는 운영체제를 쓰는 샤오미는 매주 업그레이드된 새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샤오미는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들이 오류를 신고하거나 개선사항을 직접 요청할 수 받아 업그레이드를 한다. 300명이 넘는 직원들이 매일 업그레이드에 매달린다. 샤오미의 인력들은 구글, 모토로라, 마이크로소프트등 글로벌 대기업에서 일하다 온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자신이 있던 기업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카피하는 능력은 최고이다. 샤오미는 자신들의 제품이 짝퉁이기는 하지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큼은 자주 해서 이 분야 최고라고 자부한다.</p>
<p>&#8216;사람은 꿈이 있기 때문에 위대하다(人因夢想而偉大)&#8217; 샤오미 대표 레이쥔의 말이다. 그의 꿈은 실로 대단하다. 큰 성과도 있을 거라 본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이런 싸구려 카피제품으로 회사를 위대하게 키울 수는 없을 것이다. 샤오미의 돌풍은 분명 대단하나 위대하지는 않다. 중국네티즌들도 샤오미의 한계성을 지적할 정도이다. 좁쌀을 무시하던 애플과 삼성의 반격이 시작되면 게임은 쉽지 않을 것이다. 수익 없이 폰만 팔고 수익은 소프트웨어에서 올린다는 전략에 약간의 차질이 생기는 순간, 현금이 없는 샤오미에게는 무시무시한 겨울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샤오미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올 것은 반드시 온다는 것을&#82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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